충북 충주시가 해마다 사과명품화를 위해 여는 ‘제5회 충주사과축제’가 27∼28일 이틀간 교현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27일 오전 10시 사과탑 만들기를 시작으로 사과 길게 깎기,사과 많이 먹기 대회가 읍 ·면 ·동별로 이어지고 관광객 대상의 사과 높이 쌓기 대회,65세 이상 노인들 대상의 충주사과 투호놀이와 고전무용 및 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선뵌다.
또 미인대회 대신 마련되는 ‘충주사과아줌마’선발대회는 20∼50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 관련 퀴즈 형식을 빌어 발표력과 용모,교양 등을 갖춘 아줌마를 뽑는 행사로 관광객들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사과품평회 입상품 전시회,충주사과 판매장터,사과시식회,사과로 멋내기,사과가공식품 ·음료 전시 ·판매 및 시식(음)회,사과 사진전,충주사과 하프마라톤대회 등이 열린다.
시는 이밖에 도시민들이 사과작목반 각가정에 머무르면서 사과따기 등 각종 체험을 하고 사과를 도매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하는 ‘충주사과 팜스테이’와 충주일대 관광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주말관광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주=안남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