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동관 수석, 김영국씨 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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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7일 김영국 조계종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김씨가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3월 봉은사 외압 관련 기자회견 전날 이 수석으로부터 회견하지 않는 대가로 사면복권을 제의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다. 이 수석은 “김씨와는 면식이 없고,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없다” 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수석은 지난달 13일 김씨의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다며 같은 내용의 주장을 한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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