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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기괴한 서커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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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문학

◆기괴한 서커스(허만하 등 7인 지음, 사문난적, 190쪽, 1만2000원)=허만하·조말선·정익진·김형술·김참·김언 등 부산 출신 모더니즘 시인 6명의 공동 작품집. 각각 신작 시 한 편과 산문 혹은 간단한 평론글 한 편씩을 실었다.

◆프로테우스의 탈주(우찬제 지음, 문학과지성사, 412쪽, 1만2000원)=평론가인 저자가 최근 10년간 발표한 24편의 글을 모은 평론집. 김영하 등 소장 작가는 물론 최인훈 등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했다.

인문·사회

◆주거신문사회(최민섭 외 5인 지음, 창비, 244쪽, 1만5000원)=한국에서의 ‘내 집 마련’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타워팰리스부터 공공임대주택까지 각 계층의 사람들을 심층 인터뷰했다. 민간 싱크탱크 희망제작소의 ‘우리시대 희망찾기’ 시리즈 아홉 번째 책.

◆여성, 권력과 정치(앤 스티븐스 지음, 김영신 옮김, 명인문화사, 380쪽, 2만원)=‘젠더’라는 틀 안에서 정치현상을 재조명하며 여성할당제 등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여성들의 정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황제의 유언(허무펑 지음, 류방승 옮김, 비아북, 327쪽, 1만4000원)=중국의 젊은 역사학자가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운 진시황제, 명나라를 개국한 주원장 등 황제 12명의 유언의 역사적 배경과 영향을 정리했다.

경제·과학·실용

◆왜 그녀는 저런 물건을 돈 주고 살까(브리짓 브레넌 지음, 김정혜 옮김, 비즈니스북스, 404쪽, 1만6800원)=여성의 심리와 행동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책이다. 여성 소비자 파워를 이끄는 5대 글로벌 트렌드로 노동시장의 여성화, 독신 여성의 증가와 만혼 풍조, 저조한 출산율 등을 꼽았다.

◆부모들이 알아야 할 주의산만증 아이 다루기(가버 마테 지음, 김은혜·김진학 옮김, 명진출판, 392쪽, 1만5000원)=자신과 세 아이가 주의산만증(ADHD)이었던 정신과 의사의 진솔한 이야기.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이상훈 지음, 살림, 280쪽, 1만2000원)=방송 PD이자 영화감독인 저자가 부모님의 사랑을 주제로 쓴 에세이. 아버지의 옛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식에게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한 방에서 자고 오라는 조언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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