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의원에 출석 통보…수산시장의혹 참고인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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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한나라당 주진우(朱鎭宇)의원의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 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의원 등에 대한 소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朱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許의원에게 23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도록 서면 통보했다"며 "같은 당 이상배(李相培).박재욱(朴在旭)의원에 대해선 전화를 통해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許의원을 상대로 입찰과정에서 수협측에 인수 포기 압력을 가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 뒤 朱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키로 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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