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로 설치 조형물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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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 송파구는 19일 월드컵을 앞두고 추진 중인 올림픽로 및 석촌호수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로에 설치할 조형물 22점을 확정해 발표했다.

확정된 조형물들은 모두 올림픽 경기를 소재로 했으며 리듬체조 선수와 공의 역동성을 형상화한 '하늘로'(상), 레슬링의 안아돌리기 자세를 승자도 패자도 없는 인생에 비유한 '우리의 인생',리본체조의 동적인 느낌을 살린 '선율'(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선작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잠실종합운동장(4.8㎞)구간 도로의 중앙분리대 화단에 2백m 간격으로 내년 초까지 설치된다.

이번 공모에는 1백50여점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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