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산업전 코엑스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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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환경 기술과 친환경 상품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국제환경산업전과 친환경녹색제품전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19일 개막됐다. 국제환경산업전은 중앙일보가, 친환경녹색제품전은 중앙일보와 녹색상품구매네트워크가 주최했다.

일본.덴마크.독일 등의 외국 업체 27개사를 포함해 모두 1백33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기기, 계측.측정기기, 환경 관련 인증을 받은 제품 등이 대거 선보였다.

㈜서원의 '상온 재생아스콘 혼합기술'은 폐아스콘을 재생하기 위해 별도의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자연과환경이 출품한 '다공성 생태블록'은 물고기 집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블록으로 생태계 복원이 가능하며, '황토 식물섬'은 오염된 하천을 황토로 정화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각광받았다.

이외에 ㈜신한에너지의 '바이오디젤 공정 기술', ㈜드림바이오스의 환경오염 예방 계측 설비, 스마트울톰스㈜의 오존발생기, 대상㈜의 생분해성 필름 등도 눈길을 끌었다. 문의 02-6002-7300~1. (http://www.joinsexpo.com)

박방주 기자

사진=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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