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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청약 놓치셨나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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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청약은 4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4일 마감됐다. 높은 경쟁률 때문에 주식을 받지 못한 투자자의 아쉬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 방법은 있다.

국내 첫 보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하이쉐어스 보험 ETF’는 삼성생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가 고려할 만한 간접투자 방법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 ETF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보험주 상위 10개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상장은 7일이다. 삼성생명은 상장 첫날인 12일 종가로 지수에 편입된다. 예상 편입 비중은 25% 정도다. 삼성화재(25%)와 대한생명(13%)도 지수에 편입될 전망이다.

주요 보험주로 지수를 구성한 만큼 투자자는 보험 ETF를 통해 삼성생명의 증시 입성에 따른 ‘보험주 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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