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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 신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단숨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평소의 세배 수준인 33만주를 기록했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18일 "국내 1호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인 신우CRV가 19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피혁제품 유통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1998년 12월 지급보증 및 부채가 너무 많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작업에 들어갔었다.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신우CRV의 출범으로 기업회생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테러사태 이후 주가회복도 미미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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