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MBA과정, 미국 노스웨스턴대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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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미국 노스웨스턴대의 경영대학원 켈로그 스쿨이 경영자(executive) MBA 과정에서 세계 최고로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에 의해 선정됐다.

이 잡지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세계 유수의 82개 경영대학원의 경영자 MBA 과정을 조사, 35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켈로그 스쿨은 교수진과 교육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시카고 경영대학원, 3위는 와튼 스쿨(펜실베니아대), 4위는 듀크대, 5위는 노스캐롤라이대가 각각 차지했다. 6~10위는 ▶사우스 캘리포니아대▶뉴욕대▶에모리대▶조지타운대▶UCLA 경영대학원이 올랐다.

미국 이외의 대학으로는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 13위), 캐나다의 웨스턴 온타리오대 아이비스쿨(15위)등 5개가 35위안에 들었다.

미국의 경영자 MBA 과정은 기업체 임.직원들의 경영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국내의 최고경영자 과정도 이걸 모방했다. 그러나 국내 과정은 보통 야간 수업의 단기(6개월 가량)인데 비해 미국은 대부분 주간에 수업하는 2년제 정규 석사과정이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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