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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고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산 사람끼리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것."-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YS와 JP간의 심야회동 의미를 애써 깎아내리며.

▷"새털같이 많은 날 중 하필이면 내일이냐."-자민련 변웅전 대변인, 자민련 전당대회가 예정된 9일 여야 영수회담을 여는 것은 저의가 있어 보인다며.

▷"조그만 꽁치가 동북아 외교를 뒤흔들고 있다."-민주당 김영진의원, 쿠릴열도의 꽁치분쟁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촉구하며.

▷"고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한 국내거주 아프간인 사업가,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이 아닌'테러'를 공격한 것으로 본다며.

▷"아주 기름이 잘 쳐진 기계처럼 성공적이었다."-아프가니스탄 공습에 참여한 B-52 폭격기 조종사, 힘을 합쳐 이번 공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잠을 청할 시간이다. 대피할 곳도 없었을 것이다."-파키스탄의 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고향의 친지를 걱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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