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씨 보물 발굴 이달말 진위 판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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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삼애인더스 대표 이용호(李容湖.43.구속)씨가 주가 조작 재료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진 진도 앞바다 보물 매장설의 진위가 이달 말께 드러날 전망이다.

전남 진도군과 보물 인양작업을 맡고 있는 ㈜해양산업은 6일 " 물막이 공사가 거의 끝나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발굴작업에 들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해양산업 이민석(49)사장은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는 8일부터 4~5일 동안 물퍼내기 작업을 벌인 뒤 해저 굴착공사를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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