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말을 받아쓰는 SW 나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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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 말을 받아쓰는 SW 나와

사람의 말을 문자로 바꿔주는 '받아쓰기 소프트웨어(SW)' 가 나왔다. 음성기술전문업체 ㈜보이스텍(http://www.voicetech.co.kr)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 딕테이션(받아쓰기)SW인 '바이보이스' 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SW는 사용자가 발음한 음성신호를 문자로 전환시켜 주며,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통해 e-메일을 사용하거나 인터넷상의 각종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보이스텍은 "이 SW의 음성에 대한 인식률이 91.47%에 달한다" 면서 "사용자의 억양 등에 따라 인식률이 조금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고 말했다.

*** 한통, 中 사이버아파트 진출

한국통신은 국내 사이버아파트 솔루션업체인 가이아텔레콤과 공동으로 중국 사이버아파트 시장에 진출키로 제휴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국제주택전시회에 공동으로 참여해 초고속인터넷(ADSL)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사이버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통은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발리그룹과 초고속인터넷 사업 협정(MOU)을 맺었다.

*** 음성메시지 무한대 서비스

리얼스타엔터테인먼트(http://www.realstar.co.kr)는 한번의 전화로 똑같은 음성 메시지를 특정대상에게 무한대로 보낼 수 있는 '리얼스타콜' 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홍보.마케팅용은 물론 연예인들의 팬클럽 관리에도 효율적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웹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원하는 전화번호를 DB로 만들어 놓으면 사용할 수 있다.

*** 동국제강, 하루생산량 최고

동국제강은 지난달 28일 포항 형강공장에서 4천3백86t의 제강 생산량을 기록, 하루 기준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같은 생산성 향상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8% 늘어난 총 5백11만t의 철강 제품을 생산, 매출 1조8천억원, 영업이익 1천5백억원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가정용 보일러 안전점검

한국난방시공협회(http://www.boiler.or.kr)는 8일부터 31일까지 산업자원부.환경부.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청소작업을 실비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 등의 문의는 협회의 각 지부로 하면 된다. 02-847-6114, 1588-0472.

*** 美 선마이크로, 4천명 감원

서버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미국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면서 전체 직원의 9%인 4천명을 감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6일로 끝나는 1분기 매출이 27억~29억달러로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32억9천만달러)를 훨씬 밑돌 것으로 예상했으며, 손실액은 주당 5~7센트로 당초 예상치(4센트)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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