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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팀 창단은 저변 확대의 디딤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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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스포츠클라이밍팀도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는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아직까지 많은 팀들이 만들어지지는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는 ‘K2익스트림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K2익스트림팀’은 현재 김종곤 감독을 포함해 김형일 팀장, 박지환, 김대엽, 송한나래, 김현준, 김홍일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K2익스트림팀’의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한나래(18세·일산동고·사진)양은 “그동안 혼자 운동을 하며 대회를 치렀었는데, 같이 운동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팀원이 생겼다는 점에서 든든합니다 ”라며 팀 창단을 즐거워했다.

최근 스포츠클라이밍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만한 환경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K2’의 ‘K2익스트림팀’ 창단은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기는 선수들에게 저변 확대는 물론 이들의 기량 발전을 돕는 효과를 가져왔다.

송양은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 계획을 세우고 훈련하는 것보다 팀 내에서 감독님 지도 아래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계획에 따라 운동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세계적인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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