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통신] 최다 홈런· 탈삼진 등 새기록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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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막바지에 접어든 메이저리그가 기록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7개)가 독주하던 홈런 부문은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53개)가 가세하면서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기록(1998년.70개)에 근접하고 있다.

랜디 존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노린다. 존슨은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4개를 추가, 3백26개(경기당 10.9개)로 73년 놀란 라이언의 3백83개에 57개차로 다가섰다.

신인 돌풍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는 타격왕(3일 현재 0.352로 1위)외에 최다 안타 1위(2백9안타)로 27년 로이드 워너가 세운 신인 데뷔 첫해 최다 안타 기록(2백23개)에 14개를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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