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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코오롱 더프라우 2차 40만㎡ 수변공원 조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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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코오롱 더프라우 2차 조감도. 단지 북동쪽에 약 40만㎡ 규모의 수변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지난해 9월부터 입주한 더프라우 1차 347가구와 함께 총 700여 가구가 되는 하나의 단지로 이어진다.

코오롱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주상복합아파트 코오롱 더프라우 2차 를 분양한다.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주택형은 전용면적 129~219㎡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13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내 분양가상한제가 다음 달 폐지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셈이다.

단지 북동쪽으로 맞닿아 조성되는 약 40만㎡ 규모의 수변 생태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이 생태공원에는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길이 형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수변 생태공원 조망을 감안해 단지를 배치했고, 2면 개방형평면과 4.5베이 평면 구성으로 조망과 일조가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주상복합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북향 가구를 없애기 위해 전 가구를 동향이나 남향으로 설계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최대한 향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채광과 일조가 양호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의 경우 평균 전용률이 77% 정도로 인근 일반 아파트에 뒤지지 않고 지역난방이 도입돼 관리비도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곳에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예정돼 있다. 인근에 송도국제학교도 있다. 단지 북서쪽으로 초·중·고 학교부지가 예정돼 있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초고층 업무빌딩과 호텔·컨벤시아 등 국제 비즈니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 국제업무단지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울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40만㎡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쇼핑몰, 아트센터, 국제병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2013년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참여하는 송도 국제병원이 인근에 개원할 예정이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난해 9월부터 입주한 더프라우 1차 347가구와 함께 총 700여 가구가 되는 하나의 단지로 이어진다. 3개 단지, 7개 동의 주거와 업무시설이 복합된 더프라우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 더프라우 2차 인근에는 대우 월드마크, 현대 힐스테이트, 더샾 센트럴파크Ⅰ·Ⅱ 등 고급 주상복합들이 밀집해 있어 사업지 일대가 고급 주상복합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 안에 조성되는 자연형 실개천은 수생식물과 자연석으로 꾸며지고 바닥분수에는 조명열주가 설치된다. 6층 옥상에도 정원이 마련된다.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식재되며 운동시설물과 지압로·야외테이블이 갖춰진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에어로빅장·락카룸·샤워시설 등이 들어서며 실버룸·독서실 등 자녀와 어르신을 위한 공간도 설치된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며 2012년 8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 1566-2770.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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