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블루칩 일제히 급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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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락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3.90포인트(2.39%) 하락한 567.09로 마감했다. 삼성전자.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떨어져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현대건설이 오후 들어 경계매물에 밀려 급락하면서 건설업종에 찬물을 끼얹었다.

남광토건은 5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대한투신운용의 인수설이 나돈 서울증권은 13%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1.17포인트(1.31%) 내린 67.97을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대금도 지난 1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8천5백억원에 그쳤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떨어진 가운데 안철수연구소의 공모를 앞두고 인터넷 보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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