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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홈플러스, 협력사 대신해 고객 피해 보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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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홈플러스, 협력사 대신해 고객 피해 보상

홈플러스가 협력업체를 대신해 고객 피해를 보상해 준다. 홈플러스 매장에서 회원을 모집해 온 화상영어 교육업체 ‘라이브온 잉글리쉬’가 내부 사정으로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중단하자 수강권 환불에 나선 것이다. 보상 규모는 10억원(약 1000명)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어린이재단에 쌀 1억원어치 전달

신세계 이마트는 13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하고 5만5210㎏(1억원어치)의 쌀을 어린이 재단에 기증했다. 이 쌀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어린이 2750여 명에게 전달된다.

◆현대상선, 세계 2위 철강사와 운송 계약

현대상선이 세계 2위 철강업체인 중국 허베이스틸(河北鋼鐵集團公司)의 철광석을 15년간 장기 운송한다. 중국 해운사인 산둥화이스트머린(山東遠東海運集團)과 함께 올해부터 2025년까지 브라질·호주 등지에서 총 2300만t의 철광석을 허베이로 나른다. 현대상선은 이 계약으로 15년간 3억1500만 달러(약 3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LG, 2차원 입체 TV 기술 개발 성공

LG전자는 SBS와 공동으로 지상파 방송망을 활용한 2차원(3D)입체 TV 기술 개발과 시연에 처음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2D 방송을 보면서 함께 전송된 별도의 3D 프로그램을 TV로 전송받아 원하는 시간에 재생하는 기술이다.

◆삼성, 세탁시간·전력 절반 ‘버블 세탁기’

삼성전자는 세제 거품의 침투력을 높여 세탁력을 향상시킨 ‘버블 에코’ 세탁기 11종을 출시했다. 버블의 발생량을 기존 제품보다 두 배로 늘린 ‘파워 버블엔진’을 탑재하고도 세탁시간과 전기 사용량을 기존 세탁기의 절반 이하로 낮췄다는 설명. 물 없이 고온의 공기로 99.9% 살균하는 ‘에어 살균’ 기능과 옷감의 냄새를 제거하는 ‘에어 탈취’ 기능이 있다. 출고가 109만∼154만원.

◆KT, 쿡앤쇼존 6900여 곳 늘리기로

KT가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근거리 무선) 지역 ‘쿡앤쇼존(옛 네스팟존)’을 상반기 안에 6900여 곳 늘린다. 하반기에는 7300여 곳을 더 늘려 연말까지 2만7000곳의 ‘쿡앤쇼존’을 구축한다. 이 회사는 와이파이 파장을 빨간 부채꼴 모양으로 형상화한 로고를 만들어 모든 쿡앤쇼존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랜드, 신입 250명 인턴 40명 선발

이랜드 그룹이 상반기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250명과 대학생 인턴 40명을 선발한다. 이랜드·이랜드월드·이랜드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에서 모집하며 그룹본부(전략기획·재무·자금·인사·법무)·패션브랜드매니저·상품기획 등 분야에서 뽑는다. 이달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이랜드그룹 채용 사이트(www.elandscout.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경기선행지수 10개월 연속 100 넘어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가 10개월 연속 100을 넘어섰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CLI는 지난 2월 105.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줄었다.

[금융]

◆신용회복위, 개인 신용진단서 발급

신용회복위원회는 14일부터 개인의 신용상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신용진단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진단서에는 개인의 소득과 재산 상황, 신용등급과 채무변제 가능성, 재무관리 역량 등을 감안해 신용상태를 개선하거나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된다.

◆IBK기업은행, 토지보상예금 출시

IBK기업은행은 토지보상 고객에게 각종 편의를 주는 ‘IBK토지보상예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통장으로 토지보상 시장에서 공급되는 토지보상채권을 현금으로 바꿔 예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신한은행은 13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신한 에스뱅크’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4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2.1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신한 에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책]

◆일반 지주회사 금융 자회사 조건부 허용

국회 정무위는 13일 일반 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소유를 허용하되 금융 자회사가 일정 규모 이상일 경우 중간 지주회사를 반드시 설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 자회사 수가 3개 이상이거나 총자산 규모가 20조원 이상일 경우에는 중간 지주회사 설치를 의무화했다.

◆오피스 등 준주택 규정 시행령 입법예고

국토해양부는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5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주택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1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피스텔·고시원·노인복지주택 등이 준주택으로 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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