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폭행 후 매장된 12살 소녀, 손으로 흙 파 탈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성폭행을 당한 뒤 매장된 10대 소녀가 자신의 힘으로 흙을 파 탈출했다고 팝뉴스가 자메이카 언론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팝뉴스에 따르면 자메이카 킹스턴의 12세의 이 소녀는 26세 택시 기사에 납치됐다. 택시 기사는 소녀를 성폭행해 질식시켜 매장했다는 것.

소녀는 흙 속에서 정신을 차렸고, 자신의 몸을 덮은 돌멩이ㆍ흙을 파헤쳐 탈출했다고 한다. 택시 기사는 납치, 살인 미수,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 킹스턴에선 최근 여성 택시 손님을 겨냥한 강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