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현 해비타트 건축 고문 교통사고로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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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손인현 한국해비타트 건축팀 고문이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승용차를 몰고 충남 아산의 사랑의 집짓기 건축 현장으로 가는 도중 트럭과 부딪쳐 숨졌다. 향년 60세.

손고문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후 대림산업에서 30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3월부터 한국 해비타트 건축팀 고문을 맡아 전국 6곳의 건설 현장을 총지휘해왔다.

정근모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아산에 건설되는 '화합의 마을' 의 마을회관을 '손인현 회관' 으로 명명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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