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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경기도 경제 성장률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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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경기도가 1999년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울산, 1인당 민간 소비지출은 서울이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99년 시.도별 지역내총생산 및 지출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지역내총생산은 87조5천억원으로 98년보다 23.8%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경북(18.5%).인천(15.1%).충북(14.5%) 순으로 성장률이 높았으며 전남(3.5%).강원(4.7%).부산(7.4%)은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았다.

소비는 서울이 전국의 4분의 1(25.1%)을 차지했고, 경기도가 그 다음으로 18.3%였다. 통계청은 수도권 인구가 많고 집값과 수도요금.난방비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공장 지대인 울산이 가장 많은 2천2백71만원으로 전국 평균(1천4만원)의 두배를 넘었다. 1인당 민간 소비지출은 서울이 6백8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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