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6월 2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한자문화권인 한 ·중 ·일 세 나라의 닮은 점은 날씨에서도 드러난다.

우리네 여름 장마에 해당하는 말이 중국에서는 '마이위' 다.

일본은 ‘바이우’ 또는 ‘츠유’라고 한다.

발음은 제각각이지만 한자 표기는 ‘梅雨’로 똑같다. ‘매우(梅雨)’는 우리 국어사전에도 올라있는 단어다.

‘매실이 익어서 떨어질 무렵에 오는 비’라고 해서 유월 중순께 시작해 칠월 초순께 지는 장마를 가리킨다.

이후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