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관광공사가 돈 복덕방이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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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 '탈세의 자유' 는 날개를 달아주면서 민생은 왜 발목을 잡는가. " -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에는 총력을 기울이면서 추경예산안 처리에는 협조하지 않는다며.

▷ "관광공사가 현대 자금지원용 '돈 복덕방' 이냐. " -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한국관광공사가 금강산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 사용을 신청할 것이라는 데 대해.

▷ "우리는 군비경쟁에 나설 근거도, 논리도, 의사도 전혀 없다. " - 러시아의 이바노프 국방장관, 러시아는 군비증강 말고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 "온 세상의 기독교 신자들 간 일치를 위해 기도한다. "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정교회가 우세한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집전한 미사에서.

▷ "에이즈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유보해달라. " - 유엔의 아난 사무총장, 에이즈로 매년 2천2백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사실만을 기준으로 에이즈 퇴치 지원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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