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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를 위한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중학생은 오세요. 사회성과 자신감을 길러드립니다. "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없는 외톨이와, 외톨이가 될 가능성이 큰 외둥이들을 위한 '1315! 너나들이 청소년 여름캠프' 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8월 9일부터 3박4일씩 잇따라 두차례 열린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청소년보호위원회가 후원한다.

너나들이 캠프는 학생 10명 한팀으로 팀마다 정신과전문의와 캠프지도사가 각각 한명씩 배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구 사귀기와 자신감.사회성 향상을 위한 상담이다. 도예 등 베이스활동과 댄스.풍물.래프팅.낚시 등도 마련했다.

외둥이와 외톨이의 특성.문제점을 주제로 함께 참가하는 부모들을 위한 이시형 박사(삼성생명공익재단연구소장)의 강연도 있다.

정신과전문의(강북삼성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 등)들이 참여해 캠프 기간 중 학생들을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상담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청=선착순 7백명(남녀 중학생)

▶신청 방법=인터넷 홈페이지(http://www.1315camp.net)에서 신청.

▶참가비=7만원(입금 계좌 : 신한은행 233-05-003069, 예금주 : 청협)

▶문의=02-2667-0875(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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