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진흥 투수 김진우, 7억원에 해태 유니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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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초고교급 투수 김진우(진흥고)가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 계약금인 7억원에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2002년 신인 1차지명에서 해태에 낙점된 우완 정통파 투수 김진우(18)는 해태측과 계약금 7억원 및 연봉 2천만원에 입단키로 최종 합의, 17일 광주 해태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갖는다. 김진우가 받게 될 계약금 7억원은 임선동(현대)이 1997년 LG에 입단할 때 받았던 금액으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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