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이고 꼼꼼한 성격으로 공안.특수.기획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두뇌회전이 빠르나 입이 너무 무겁다는 지적도 받는다.
문민정부 시절 재산공개 당시 상속재산 등과 관련해 검사장 승진에서 두번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으나 현 정부 출범 후 요직에 등용됐다.
지난해 검찰총장과 함께 탄핵대상에 올라 시련을 겪었다. 조직장악력이 있다는 평이다.
부친이 목포에서 해운업과 포목업을 한 덕분에 문민정부 시절 재산등록 때 29억원을 신고했다.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하고 3공화국 때 청와대에 특채돼 부정부패 척결업무를 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청와대 근무시절 의전수석비서관이었던 조상호(曺相鎬)전 체육부장관 딸인 조현숙(曺玄淑.54)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었다.
▶전남 영암출신(57)▶목포고.서울대 법대▶대검 중수2과장▶서울지검 3차장검사▶전주지검장▶법무부 검찰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