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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EBS '팡 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팡 팡 (EBS 오후 2시)=프랑스의 루이 15세 시대, 우여곡절 끝에 공주와 결혼하게 되는 한 바람둥이 청년의 이야기다. 난봉꾼 팡팡(제라르 필립)은 장난삼아 유혹한 처녀에게 코가 꿰어 결혼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몰린다. 집시 여인 아들린(지나 롤로브리지다)은 팡팡에게 점을 쳐주며 공주와 결혼할 운명이라고 말한다.

우연히 왕의 딸 앙리에트와 애첩 퐁파두르 후작부인을 떼강도의 손에서 구하는 팡팡. 후작부인은 감사의 표시로 다이아몬드로 만든 튤립인 '팡팡 라 튈립' 을 그에게 선물한다.

크리스티앙 자크 감독. 1952년작. 원제 Fanfan la Tul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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