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일선에서 언론과 접촉하는 기업체의 홍보.기획담당 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재계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산하 경제홍보기획단은 지난 15~16일 주요 그룹과 기업의 홍보.기획담당 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오는 22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줄 것을 통보했다. 간담회에는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전무.상무급 홍보담당 임원, 민간 연구소 간부, 공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언론담당 실무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선 삼성의 정원조 상무보, SK 이노종 전무, 현대자동차 최한영 상무, 기아자동차 김익환 상무, 포철 유병창 상무, LG전자 박종호 상무 등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