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한통, 자회사 2곳 매각 의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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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한통, 자회사 2곳 매각 의결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기술㈜과 한국통신산업개발㈜을 상반기중 매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자회사는 1차로 참가자격 심사에서 통과한 업체들끼리 공개가격경쟁 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매각된다. 한국통신기술은 SI(시스템통합)및 통신엔지니어링 업체로 자본금 1백93억원에 지난해 1천1백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옥관리.부동산개발.임대업체인 한국통신산업개발은 자본금 40억원에 지난해 4백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 인도법인 급성장

LG전자(http://www.lge.com)는 인도법인이 지난 4월 한달동안 5천5백만달러어치를 팔아 1997년 법인 설립 이래 최고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인도법인은 지난 4월 냉장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가 더 많이 팔렸으며, 완전평면 모니터(24%).에어컨(8%) 등 주요 제품의 판매율이 고르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벤처 1분기 수출 19% 증가

산업자원부는 올 1분기 벤처기업의 수출이 11억6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 기간 전체 수출증가율(2.4%)의 여섯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2.5%에서 2.9%로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1분기 6천4개였던 벤처기업은 9천9백78개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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