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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직거래 장터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국도 1호선이 지나는 정읍시 북면의 면사무소 옆에 농산물 직거래 시골장터인 '고모네장터'가 지난 달 30일 100평 크기로 문을 열었다.

이 장터는 정읍시가 1억5000여만원을 들여 개설했고 농민들이 운영한다. 주변 마을서 생산된 쌀.고구마.콩나물.닭.사과.배.호박과 손으로 담근 고추장.된장.청국장 등 50여종의 농축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들고 나와 판다.

이달 말까지는 토.일요일만 장사하고, 다음달부터 매일 문을 연다.

장터 옆에 야외 무대와 주막을 겸한 식당도 마련됐다. 마당 한쪽에는 지역 출신으로 두드러진 공적을 세운 사람의 이름을 새겨 넣자는 취지로 만든 십년비(十年碑)가 세워졌다. 063-535-0302.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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