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제주 테디베어 박물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에 지난 4월말 새로 생긴

‘테디베어박물관’(http://www.teddybearmuseum.com)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제주의 새 명소다.

봉제완구 제조·수출업체인 ㈜제이에스(대표 金正守)가 1백50억원을 투자,1년여간 공사끝에 탄생시킨 국내 첫 곰인형 박물관이다.

곰인형만을 소재로 한 전문박물관은 미국 플로리다의 ‘테디베어박물관’을 비롯 일본·영국·독일·스위스등지에 10여곳이 있지만 국내는 이 박물관이 처음이다.

규모는 서귀포 박물관이 세계 최대(부지 4천1백평,건물면적 1천3백평)이다.

전시관에는 인간의 달착륙과 우주왕복선의 탄생등 20세기의 역사적 장면마다 곰인형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해 주인공으로 나선다.

해녀복으로 옷을 갈아 입은 곰인형도 있다.

4·5mm의 최소 곰인형에서 경매에서 세계 최고가(2억2천9백만원)로 사들인 루이뷔통 테디베어등 1천2백여점의 곰인형을 만날 수 있다.

위치는 중문관광단지 제주롯데호텔 바로 옆.입장료는 성인 6천원,어린이 4천원으로 제주도민은 그 반값이다.064-738-7600

서귀포=양성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