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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이마트 공정위 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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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비씨카드가 가맹점 수수료 인상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할인점 이마트를 불공정 거래 혐의로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비씨카드 측은 이날 가맹점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KB카드.LG카드 등과 거래 조건이 비슷한데도 비씨카드의 거래만 이마트가 거절하고 있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거래조건 차별 행위에 해당하는 등 관련 법률 세 가지를 위반한 혐의로 이마트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비씨카드.KB카드.LG카드 등 3사가 비슷한 시점에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올린 것은 담합 및 거래상 지위 남용이라며 공정위에 제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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