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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애니메이션 세계동향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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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국내외 극장만화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전문가 및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하며, 일반인도 입장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 상명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는 23일부터 4일간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문화콘텐트 해외거장초청교육’행사를 연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글로벌 성공 전략과 세계동향’이란 주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상명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가 주관한다.

‘Party7’ 오프닝 애니메이션 감독 등을 맡았던 코이케 다케시와 ‘The Iron Giant’ 감독 애니메이터 등을 맡았던 마이크 뉴엔 등 해외거장과 ‘아치와 씨팍’ 감독인 조범진, ‘마리이야기’로 26회 앙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이성강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작품시사회와 세계 동향분석, 국내외 사례발표 등을 진행한다.

상명대 관계자는 “극장만화거장들의 인생과 작품을 소재로 활용, 이들의 경쟁력 분석을 통한 노하우 습득, 특히 거장들의 작품 시사회 및 주제, 소재를 불문하고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와 궁금증 등을 기탄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는 4년제 대학으로는 국내 처음(1996년)으로 만화학과를 개설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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