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대영 특파원] 일본 우익단체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새역모)의 주장대로 내년도 초.중교의 교과서 채택방식을 바꾸는 일본 지역교육청이 급증해 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곳이 교사의 교과서 채택 권한을 무력화하는 쪽으로 변경했거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곳 가운데 도쿄(東京).교토(京都)등 15곳은 교사의 비교검토 및 추천 권한을 폐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