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접속] "국정 코디네이터 돼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청와대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은 2일 비서실 직원들에게 "국정의 코디네이터(조정자)가 돼 업무를 조정하고 각 부처를 독려하라" 고 강조했다.

월례 조회에서 韓실장은 "필요한 것은 전체와의 조화 속에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것" 이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부조화 속에 각 부문의 개혁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면 부작용만 나타난다" 고 강조했다.

특히 韓실장은 "5월에는 새만금.노동계 춘투.의보재정 등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 면서 "정부 위기관리 능력의 시험대가 될 뿐 아니라 올 국정 운영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대한 시기" 라고 지적했다.

김진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