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접속] "인권법 국회 통과 오랜 투쟁의 결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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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오랜 투쟁과 열망의 결실이다. "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인권법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보고를 받고 만족스러워했다고 1일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이 법이 탄생하도록 노력해온 국민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인권법은 노벨 평화상을 받은 인권지도자로서 金대통령의 집념이 맺은 결실" 이라는 게 청와대 참모들의 평가다.

"이날은 한국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날" 이라는 朴대변인의 논평엔 金대통령의 자부심이 깔려 있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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