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뉴스브리핑] 신용불량자 108만명 사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신용불량자 108만명 사면

은행연합회는 30일 은행 공동전산망에 보관된 신용 불량자 가운데 이날까지 연체금을 모두 갚은 1백8만명의 기록을 일괄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정상적으로 은행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아직 연체금을 갚지 않은 신용 불량자도 이달까지 연체금을 갚으면 즉시 신용 불량 기록이 삭제된다.

***LG전자, 대만 PC업체 제소

LG전자가 대만 2개 PC제조업체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고 30일 발표했다. LG전자측은 "대만의 퀀타.컴팔사가 PC와 주변기기간의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에 쓰이는 LG전자의 특허기술인 정보전달통로규격(PCI-BUS)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특허료 협상을 기피하거나 지연해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기술과 관련해 지난해에도 미국.대만의 5개 PC업체를 특허침해로 제소했으며, 60여개 주요 PC업체들을 대상으로 특허료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제과, 폴리페놀 추출 특허

롯데제과(http://www.lotteconf.co.kr)는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에서 폴리페놀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폴리페놀은 충치예방과 위 보호에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며 "과자.음료.건강보조식품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 라고 말했다.

***서울차체공업 화의 취소

서울지법 파산2부(재판장 李亨夏부장판사)는 30일 화의조건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서울차체공업에 대해 채권자들의 신청을 받아들여 화의 취소를 결정했다. 법원은 화의취소 결정에 대한 항고가 없으면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하게 된다.

***삼성전기 1분기 순익 줄어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액이 8천5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9천5백90억원)보다 16% 줄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5백50억원과 4백억원으로 각각 48%, 46% 줄어들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인력을 영업부문에 전진배치하는 등 총력 판매체제를 갖추고, 원가절감.투자 축소와 적자품목 생산중단 등 재무계획을 다시 짰다" 고 밝혔다.

***영진닷컴 IT자격증 박람회

IT서적 출판업체 영진닷컴(http://www.youngjin.com)은 4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국내외 IT자격증과 관련 직종을 안내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