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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심에 첨단 청소년공간 문연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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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터넷은 마음껏, 영화도 보고 댄스 연습까지…' 춘천시 도심에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마련돼 17일 문을 연다.

춘천시 요선동 강원도청 앞 시민회관 1층에 꾸며진 '춘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 이 그것이다.

전시실로 사용하던 7백35㎡(2백23평)에 14대의 컴퓨터가 설치된 인테넷부스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마련됐다.

1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A/V감상실, 15명이 이용할 수 있는 비디오.CD실, 빔프로젝트와 프로젝션 TV 등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문화관람실도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문화안내 등 각종 정보를 검색볼 수 있는 정보자료실, 신간 위주로 꾸며진 열린 독서실도 있다.

청소년들이 만나 모임을 가질 수 있는 2개의 동아리방, 꽃꽂이와 소품 등을 만들 수 있는 창작공방, 댄스동아리.극단 등이 연습할 수 있도록 홈시어터시설 등을 갖춘 공연 연습실도 있다. 시설 사용료는 인터넷은 1시간당 5백원, 비디오 및 A/V감상은 1편당 5백원이다.

문화관람실은 2시간에 1만원, 공연 연습실은 1시간 2천5백원, 하루 2만원이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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