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지스함 동해 배치 서둘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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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은 미사일방어체제(MD)의 전방 레이더 역할을 할 이지스함의 동해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고 미군 고위 장성이 26일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올해 말 이전에 MD 가동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미사일방어청(MDA)의 헨리 오버링 중장은 현재 MD가 '시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5척의 이지스함이 올해 말까지 가동될 것이며 2007년까지 필요한 곳에 구축함 15척과 순양함 3척의 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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