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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2002 월드컵 때까지 잔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연고지 문제가 일단락됐다.

프로축구연맹 정건일 사무총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2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운동장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연맹의 요청을 성남시가 받아들였다" 고 밝혔다.

정총장은 또 "월드컵 이후 성남 구단의 운동장 사용에 대해서는 성남시.프로축구연맹.성남 구단.성남시 축구협회 등 4자가 다시 모여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규남 성남 구단장과 정연태 성남시축구사랑모임 대표 등이 배석했다.

그러나 4월 1일 열릴 예정이던 성남의 아디다스컵 안양 LG와의 홈 개막전은 성남시가 공사를 이유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해와 22일로 미뤄졌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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