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반군 의회연설, 정부와 직접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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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멕시코시티 = 외신종합] 멕시코 반군단체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 지도자들이 멕시코 의정사상 처음으로 28일 연방의회에서 연설했다. 그러나 반군 최고지도자 마르코스 부사령관은 의회 연설에 불참했다.

이날 첫 연사로 나선 복면차림의 여성사령관 에스테르 등 반군지도자들은 인디오 원주민 권리법안의 의결을 촉구했다.

한편 반군측은 의회연설 후 멕시코 정부측과 직접 대화를 해 ▶치아파스주의 군 기지 폐쇄 ▶투옥 중인 정치범 석방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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