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대학농구] 미시간주립대 3년연속 4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미시간주립대가 미국대학 농구 64강 토너먼트에서 3년 연속 4강에 올랐다.

남부지구 1번 시드 미시간주립대는 26일(한국시간)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데이비드 토머스(19득점)와 찰리 벨(14득점)의 활약으로 같은 지구 11번 시드 템플대를 69 - 62로 꺾었다. 미시간주립대는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는 등 리바운드에서 43 - 27로 앞섰다.

이로써 미시간주립대는 지난해 챔피언을 포함, 세번 연속 4강에 올라 미국 대학농구의 최고 명문팀으로 자리잡았다.

중서부지구에서는 2번 시드 애리조나대가 길버트 아레나스(21점)를 앞세워 1989년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을 노리던 1번 시드 일리노이대를 87 - 81로 꺾고 '파이널 4' 막차를 탔다. 애리조나대의 센터 로렌 우즈와 가드 제이슨 가드너는 각각 18점을 넣어 팀승리에 기여했다.

4강전은 다음달 1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메릴랜드대 - 듀크대, 미시간주립대 - 애리조나대의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성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