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웹 4연패 한대회 최다연승 타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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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캐리 웹(호주.사진)이 한 대회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최경주는 공동 32위로 떨어졌다.

◇ 에어 뉴질랜드 여자 마스터스 골프

웹은 4일(한국시간) 호주 골드 코스트 로열 파인 골프 리조트 동코스(파72.5천8백49m)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백71타로 1998년 이후 4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레이철 헤더링턴(호주)을 8타차로 제쳤다(http://www.ladiesmasters.telstra.com).

웹의 기록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94~97년)에서 세운 연승 기록과 같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에서는 월터 하겐과 진 사라센이 각각 PGA챔피언십(24~27년)과 마이애미오픈(26년, 28~30년)을 4연패했다.

박소영(하이트)은 마지막 4라운드에서 선전(5언더파 67타), 합계 2언더파 2백86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정일미(한솔)는 합계 이븐파로 공동 20위, 강수연(랭스필드)은 1오버파로 공동 28위, 전해영은 3오버파로 37위에 그쳤다.

***최경주 또 뒷걸음질 32위

◇ 제뉴이티 챔피언십

마이크 웨어(캐나다)는 4일 미국 마이애미 도럴리조트 블루 몬스터 코스(파72.6천3백14m)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백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http://www.golfweb.com).

최경주(30.슈페리어)는 공동 32위로 뒷걸음질쳤다. 1라운드 4위, 2라운드 17위로 밀린 최선수는 이날 강한 바람 속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 중간합계 6언더파 2백10타를 기록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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