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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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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호 11면

베를린 캄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시간 3월 1일 오후 7시30분
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입장료 VIP석 8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문의 02-2277-6516
독일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베를린 캄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처음 내한한다. 상임 지휘자 미카엘 주커닉이 모차르트의 교향곡 29번을 연주하고 한국의 협연자 두 명이 같은 작곡가의 작품을 협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협주곡 3번, 피아니스트 황인교가 협주곡 23번을 골랐다.

NEW WORK NEW YORK
일시 2월 24일~4월 9일
장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워터게이트 갤러리
문의 02-540-3213
현재 뉴욕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작가 5인의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파이프 클리너로 세포구조와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내놓은 러키 드밸뷰(35), 두꺼운 페인트로 입체파의 느낌을 살려내는 벤 데겐(34), 목가적이지만 전통적인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풍경을 선보이는 제이콥 페이지(31), 인체 추상을 보여주는 존 피네렌(31), 기하학의 세계를 추구하는 샘 고든(37) 등이다.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모건 프리먼·맷 데이먼
등급 전체 관람가
남아공 첫 흑인 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모건 프리먼)는 흑백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럭비팀에 관심을 돌린다. 남아공 럭비팀 ‘스프링복스’는 백인 위주로 이뤄져 흑인들에게서 외면당해 오던 터. 만델라는 팀 주장 프랑수아(맷 데이먼)를 불러 1년 뒤 남아공에서 열리는 럭비월드컵에서 우승해 달라고 당부한다. ‘밀리언달러 베이비’ ‘그랜 토리노’에 이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소통’ 3부작.

허리
저자 구혜영
출판사 신정
가격 4000원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의 에세이. 저자는 10년간 서울시청과 광진구청 등에서 행정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책은 지방자치행정에 관한 저자의 평소 소신과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며 겪었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책 제목 ‘허리’는 지방자치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개념.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행정 지도자가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편자 아네테 크로이치거헤르 등
역자 홍은정
출판사 경당
가격 1만3000원
독일 쾰른대 음대 교수와 학생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 101개를 엄선해 답을 달았다. 질문은 음악의 특징과 요소, 장조와 단조의 차이 등 음악의 기초에서 시작한다. 그 뒤 고음악과 신음악, 그레고리오 성가, 다성음악(多聲音樂)의 출현 등 음악사를 언급하고 작곡가의 수입, 음악가의 직업병이나 독특한 습관 등을 다뤘다.

청소년을 위한 우리 미술 블로그
저자 송미숙
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6000원
삼국시대 고분 벽화부터 현대 추상화까지, 교과서에 숨어 있는 우리 미술 이야기를 담았다. 조속의 ‘금궤도’, 이인상의 ‘설송도’, 신윤복의 ‘술집’, 김은호의 ‘황후대례복’ 등 170여 점의 작품을 보여주면서 그림에 얽힌 이야기와 그림 기법,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삶, 우리나라 미술이 변화하는 과정 등을 풀어냈다.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시간 3월 4~7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ㆍ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입장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2-741-7389
호기심을 참지 못해 파멸하는 오르페오의 이야기. 바로크 작곡가 글룩은 이 작품에서 성악ㆍ기악의 최상의 균형을 찾는 데 힘썼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서울의 한 지하철역으로 배경을 현대화해서 무대에 올린다. 장수동씨가 연출하고 정금련씨가 지휘를 맡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주연 미아 와시코스카·조니 뎁
등급 전체 관람가
19세가 된 앨리스(미아 와시코스카)는 다시 이상한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앨리스가 겪었던 그때와는 사뭇 달라져 있었다.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의 공포정치에 흰 토끼, 체셔 고양이 등과 함께 티 파티를 즐기던 모자 장수(조니 뎁)는 앨리스를 열렬히 반긴다. 앨리스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판타지 어드벤처의 귀재 팀 버튼과 떠나는 이상한 나라로의 여행은 상상 이상이다. ‘아바타’에 이은 ‘아이맥스 3D 관람’ 돌풍이 예상된다.

디어 존
감독 라세 할스트롬
주연 채닝 테이텀·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군복무를 하다 휴가를 받은 존(채닝 테이텀)은 고향을 찾는다. 봉사활동 중이던 사바나(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난 존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2주간의 짧은 사랑 끝에 존은 군대에 복귀하고 둘은 편지로 사랑을 이어간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사바나로부터 소식이 뜸해지더니 결국 결별을 알리는 편지가 온다. 청춘의 풋풋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의 추억이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에 깔끔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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