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책꽂이] '33가지 동물로 본…'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인문 ·사회과학>

◇33가지 동물로 본 우리문화의 상징체계(김종대 지음,다른세상,1만4천원)=열두 띠 동물 뿐 아니라 개구리 ·거북 ·곰 ·까마귀 등이 설화나 민요,문학작품 등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왔는지 살펴보는 가운데 한민족의 자연관과 인생관을 발견할 수 있다.

◇성공적인 노화(존 로우 ·로버트 칸 공저, 최혜경 ·권유경 공역, 학지사, 1만2천원)=성공적으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개인과 국가의 역할에 대해 미국사회를 연구한 결과.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주의 몫(조르주 바타이유 지음, 조한경 옮김,문학동네, 1만2천원)=모든 문명사의 변화 원인을 잉여의 소비 방식에서 찾는 저자가 비생산적 소모, 즉 ‘저주의 몫’을 고려하지 않은 사회가 맞닥뜨리게 될 결과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한 경제 에세이.

◇세계 걸작동화로 배우는 동화창작법(니시모토 게이스케 지음, 최현숙 옮김, 미래M&B,8천5백원)=제목과 달리 동화창작의 ‘지름길’을 알려준다기보다 동화창작의 어려움, 좋은 동화의 요건 등을 찬찬히 생각해보도록 만든다.

<경제 ·경영 ·실용>

◇부의 이동(프랜시스 매키너리 ·션 화이트 지음, 신경립 옮김, 거름, 1만5천원)=부를 만들고 역사를 움직이는 가장 근원적인 힘을 ‘정보 가격의 변동’으로 보는 저자들이 부의 이동 법칙을 실제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데이 노부유키의 CEO학(다카라베 세이이치 지음, 윤종용 감역, 연합뉴스,8천5백원)=IT시대의 선두주자인 소니사(社)의 이데이 회장에게서 디지털 시대의 경영전략을 한수 배울 수 있다.

<어린이>

◇부의 이동(프랜시스 매키너리 ·션 화이트 지음, 신경립 옮김, 거름, 1만5천원)=부를 만들고 역사를 움직이는 가장 근원적인 힘을 ‘정보 가격의 변동’으로 보는 저자들이 부의 이동 법칙을 실제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데이 노부유키의 CEO학(다카라베 세이이치 지음, 윤종용 감역, 연합뉴스,8천5백원)=IT시대의 선두주자인 소니사(社)의 이데이 회장에게서 디지털 시대의 경영전략을 한수 배울 수 있다.

<어린이>

◇네가 거미니?(주디 앨런 글,튜더 험프리스 그림,이성실 옮김,다섯수레,7천원)=거미의 생김새와 살아가는 모습을 섬세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 걸듯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아이세움, 각권 8천원)=동서양 미술사 전공의 국내 전문가들이 고흐 ·미켈란젤로 ·김홍도 등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엮었다. 그림들을 보는 것만도 좋은 미술감상의 기회가 된다.

<기타>

◇과학의 파우스트(에른스트 페터 피셔 ·캐롤 립슨 지음,백영미 옮김, 사이언스 북스,1만3천원)=분자생물학의 창시자, 노벨상 수상자이면서 문학과 예술에도 조예가 깊었던 막스 델브뤼크의 치열했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고독의 城(최희선 시조집,d@daArt)=고독이란 역설적으로 이웃에 대한 갈망,사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다.시인은 그러한 심상을 차분한 어조로 그려내고 있다.

◇과학의 파우스트(에른스트 페터 피셔 ·캐롤 립슨 지음,백영미 옮김, 사이언스 북스,1만3천원)=분자생물학의 창시자, 노벨상 수상자이면서 문학과 예술에도 조예가 깊었던 막스 델브뤼크의 치열했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고독의 城(최희선 시조집,d@daArt)=고독이란 역설적으로 이웃에 대한 갈망,사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다.시인은 그러한 심상을 차분한 어조로 그려내고 있다.

◇박쥐(손성원 글, 최병진 사진, 지성사, 1만5천원)=『뱀』『상어』에 이은 ‘지성자연사박물관’시리즈 제3권. 일반적인 궁금증에서부터 한국의 박쥐 24종의 특징,그리고 인간과 박쥐의 관계 등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자근자근 풀어나간다.

◇한글 산경표(현진상 지음,풀빛,3만원)=산경표(山經表)란 우리나라 산들을 백두산을 중심으로 본 분포표이자 산들의 족보. 1913년 조선광문회가 간행한 한문본을 쉽게 풀이, 산 애호가들을 위해 좋은 자료가 될 듯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