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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가 500만화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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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500만화소 카메라폰.임현동 기자

삼성전자는 20일 세계 처음으로 500만화소의 카메라폰(모델명 SCH-S250)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7월 300만화소 카메라폰을 선보인 데 이어 3개월 만에 500만화소 카메라폰을 내놓아 카메라폰 시장에서 앞서가던 일본 경쟁업체를 추월하게 됐다. 일본 경쟁업체들은 300만화소급의 카메라폰을 개발했고 노키아.모토로라 등 구미의 업체들은 100만화소급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말께 SK텔레콤에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일반 소비자 가격은 1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동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MP3 플레이어▶64화음 사운드를 갖췄다. 삼성 관계자는 "원거리 촬영 등의 일부 기능을 빼고는 일반 500만화소의 디지털 카메라와 견주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40분간 연속 고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CCTV 수준의 동영상은 네시간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희성 기자
사진=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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