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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접은 면바지, 새내기의 발랄 센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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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김기환 기자

#패션은 가볍게

빈폴 ‘롤링업 트라우저스’


경쾌해야 새내기답다. 바지만 한 뼘 접어 올려도 한결 신선해 보인다. 빈폴 ‘롤링업 트라우저스’(11만8000원)는 접어 입는 바지다. 한쪽은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접어 올리고, 나머지 한쪽은 양끝 높이가 다르도록 비스듬히 접어 올려야 자연스럽다. 조끼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빈폴 베스트(19만8000원)는 단추를 잠그면 단정한 느낌을 주고, 열면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세미 정장보다는 캐주얼 의상이 낫다. 기본은 데님 팬츠. 후아유 ‘디스트로이드 데님’(7만9800원·현대백화점)은 낡고 해진 느낌을 살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에고이스트 ‘체크플리츠 미니스커트’(14만8000원)를 내놨다. 체크 무늬로 장식해 소녀다운 귀여움을 살렸다.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다면 원피스를 추천한다. 에린브리니에 ‘페미닌 원피스’(7만9000원·롯데백화점)는 재킷·카디건과 함께 입을 수 있다.

새내기를 위한 할인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3월 1일까지 디키즈·BSX·TBJ 등 브랜드를 선정해 30~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점포별로 할인 행사를 연다. 본점에선 19일부터 3일 동안 ‘데님 브랜드 특집전’을 열고 캘빈클라인 데님(7만9000원), 리바이스 청바지(5만9000~15만9600원)를 판다.

#화장은 밝게

여대생이라면 화장품에 눈길이 가게 마련이다. 새내기답게 환한 피부 느낌을 살려 보는 건 어떨까.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이펙터’(50mL·12만원)를 내놨다. 피부를 밝게 만들어 주는 화이트닝 제품이다. 립스틱으론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오나먼트 핑크’(4g·2만2000원)를 추천한다. 딸기우유 빛깔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애경은 ‘조성아 루나 컴필레이션 에디션’(9만9000원)을 선보였다. 파운데이션·마스카라·블러셔 등을 포함한 9종 세트다. 탤런트 이진·조여정 등 제품을 직접 써 본 연예인이 추천했다.

향수를 뿌리고 외출하는 것도 좋은 느낌을 준다. 록시땅 ‘체리블라썸 오 드 뚜왈렛’(50mL·5만원·갤러리아)이나 디올 ‘미스디올 쉐리 블루밍 부케’(50mL·9만8000원·롯데)는 신선한 향이 은은하게 배어 나온다.

남성은 헤어 용품으로 멋을 낼 수 있다. 미쟝센 ‘파워스윙 왁스’(85g·9000원)는 강한 세팅력으로 헤어 스타일을 오랫동안 지켜 준다. 세팅력·광택에 따라 다양한 왁스를 고를 수 있다.


#액세서리는 센스 있게

캐주얼 의상에 검정 구두는 피해야 한다. 뉴발란스 ‘574라인’(10만9000원·롯데)은 면바지와 잘 어울리는 운동화다. 스포츠 브랜드 단일 모델로, 세계 판매 2위를 기록한 신발이다. 서스데이아일랜드 캔버스화(12만8000원·현대)도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하이힐도 하나쯤 장만해 두면 좋다. 올봄 신상품인 제시카 심슨 ‘놀리타’ 하이힐(18만8000원·갤러리아)은 다양한 소재·색깔을 선보였다.

고교 시절 백팩을 벗어 놓고 싶다면 쌤소나이트 ‘레드라벨 비욘드’(29만8000원) 가방을 추천한다. 어깨에 멜 수도, 손으로 들 수도 있다. 20대 젊은 층을 위해 내놓은 신제품이다. 노트북을 넣고 다니려면 헤지스 ‘액세서리 노트북 가방’(26만5000원)이 좋다. 헤지스를 뜻하는 알파벳 ‘H’를 겉면에 새겼다. 부피가 얇아 휴대하기 편하다. 여성용 핸드백에 달 수 있는 열쇠고리도 있다. 닥스가 내놓은 하트 모양 ‘키링’(5만3000원)은 에나멜 소재로 만들었다. 흰색·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로 핸드백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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