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주, 불공정 하도급 개선책 … 주 계약자 공동도급제 시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광주시는 관급공사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주(主) 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 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공동 수급체와 계약을 체결·시공하는 방식이다. 관급공사에서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 원·하도급 방식의 시공 구조와 대비된다.

시는 주 계약자 공동도급제를 실시하면 기존 다단계 하도급 구조가 단일 직접 시공구조로 바뀜에 따라 불공정 하도급 관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창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