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 액세서리, 선물용으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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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보안경.서류홀더 등 컴퓨터용 액세서리가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엑토(http://www.actto.com).

코시(http://www.cosy.co.kr).

컴백스(http://www.combex.co.kr) 등 국내 유명 액세서리 업체들이 앞다퉈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액세서리 신제품은 ▶보안경▶CD케이스▶서류홀더▶손목보호용 패드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보안경 중에는 컴백스의 노트북용 무반사 필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필터는 유리가 아닌 필름형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편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CD케이스는 음악용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으로도 CD-R이 널리 쓰이면서 많이 팔려나가는 제품.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 휴대하기가 편한 'CD지갑' 은 없어서 못팔 정도다.

컴퓨터를 이용한 문서작업에 쓰는 서류홀더는 전통적인 사무용 액세서리. 최근에는 대형 모니터에 붙여 쓰는 기존 제품 외에 앙증맞은 노트북용 모델도 여러 종류가 나왔다.

이밖에 음료수를 쏟았을 때 키보드를 보호하는 키보드 덮개(키스킨)와 마우스 작업시 손목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젤 재질을 사용한 마우스패드 등도 잘 나가는 품목들이다.

테크노마트의 소모품 전문매장인 멀티뱅크 관계자는 "비싸야 몇만원선인 액세서리는 주고 받는 사람이 부담이 없어 인기" 라고 말했다.

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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