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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하동서 산불… 바람타고 번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15일 강원도 강릉과 경남 하동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나 계속 번지고 있다.

오후 7시5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2리 향호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군인 4백여명, 소방차 9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하고 있으나 바람과 연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오후 6시쯤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연화마을 뒷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나 오후 9시30분 현재 임야와 잡목 등 1㏊를 태웠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주민 등 1백50여명이 불끄기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워진 데다 '산 정상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접근이 어려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하동〓홍창업.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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