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립서울병원 터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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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국립서울병원이 국립정신건강연구원·의료행정타운·의료바이오비즈니스센터 등으로 이뤄진 ‘종합의료복합단지(가칭)’로 탈바꿈한다. 복지부는 11일 병원이 위치한 서울 광진구와 이 지역구의 권택기 의원 측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신과 진료 전문인 국립서울병원은 1962년 설립돼 낙후된 시설 문제로 89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지역개발에 방해가 된다며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거듭하다 지난해 2월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의견을 조정한 끝에 현재의 부지에 복합단지 형태로 재건축하는 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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